
록키 요호 국립 공원의 타카카우 폭포(Takakkaw Fall)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입니다.
타카카우 폭포(Takakkaw Falls)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에 위치한 웅장한 폭포입니다. “타카카우”는 크리(Cree)어로 “훌륭한” 또는 “장엄한”을 의미하며, 요호(Yoho)는 “와우!”와 같은 경외감과 놀라움을 나타내는 크리어 표현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요 특징:
- 높이: 총 높이가 약 373미터(1,224피트)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입니다. 가장 긴 낙차는 254미터(833피트)에 달합니다.
- 수원: 데일리 빙하(Daly Glacier)의 녹은 물이 폭포의 수원이며, 여름철에는 빙하가 녹으면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합니다. 특히 늦봄에 눈이 많이 녹을 때 가장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접근성: 폭포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며, 폭포 전망대까지는 포장된 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의 짧고 쉬운 하이킹으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폭포 기슭까지 접근하여 폭포의 물보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요호 국립공원: 타카카우 폭포는 요호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이 공원은 밴프(Banff), 재스퍼(Jasper), 쿠트니(Kootenay) 국립공원과 함께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방문 시기:
- 타카카우 폭포로 향하는 요호 밸리 로드(Yoho Valley Road)는 보통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됩니다. 겨울철에는 눈사태 위험 때문에 폐쇄됩니다.
- 가장 좋은 방문 시기는 빙하가 가장 활발하게 녹는 6월 중순에서 9월 사이입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날씨가 좋고 폭포의 유량이 풍부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한적하게 폭포를 감상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로키 관광을 할 때 빠져 있는 코스입니다. 요호 국립공원은 에메랄드 호수만 보고, 바로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로 넘어가죠! 사실 첫 번째로 높은 폭포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있기 때문에 타카카우 폭포는 캐나다 땅 중 대륙에 있는 폭포 중에는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그런데 로키를 몇 번이나 다녀온 사람들도 잘 모르는 그런 폭포에요. 운전을 해서 로키 여행을 하신다면 꼭 들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진으로는 그 높이를 가늠 할 수 없어요. 꼭 직접 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