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빌 아일랜드 테라의 빵들
맛있는 사진

맛있는 빵이란? 빵의 의미!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요? 저도 그래요. 밴쿠버에 살면서 밥 만큼이나 빵을 자주 먹습니다. 베이커리의 빵은 물론이고 햄버거, 핫도그, 피자, 샌드위치 등 빵으로 만들어진 식사류도 많고요. 브런치에 나오는 프렌치 토스트, 핫 케익, 와플도 모두 빵이고…

빵을 쉽게 접하고 먹다 보니, 같은 식빵이라도 이것이 맛있고 저것은 별로라는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는 최악이고, 코스트코의 핫도그는 가성비가 최고이고, 화덕 피자 전문점 중에 Pizzeria Spacca Napoli 상을 받은 곳이고 캐나다 3대 피자집에 들어간다는 말들이 오고 갑니다.

한국도 빵이 많이 다양해지고, 고급스럽게 변하고, 또 어느 경우에는 만들자마자 팔려서 먹어보기 힘든 빵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밥을 먹는 경우는 줄고, 빵을 먹는 경우는 점점 많아 지고 있습니다.

밴쿠버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빵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 빵집, 일본 빵집, 중국 빵집.. 모두 특색이 있고 맛있지요, 이태리 빵집, 튀르키에 빵집, 독일 빵집… 인도의 난, 그리스의 피타, 맥시코의 또르띠아…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맛과 식감이 특이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이탈리아의 파네토네(Panettone)와 독일의 슈톨렌(Stollen), 브런치로 잉글리시 머핀의 에그 베네틱트로 할 지, 크로와상 샌드위치로 할 지 고르는 재미도 있어요.

크루통(Crouton)은 샐러드나 스프에 넣어서 먹지요, 차이니즈 도넛이라고 하는  요우탸오 (油条, Yóutiáo)는 두유나 죽에 찍어 먹고요.

정말 재미있는 빵의 세계입니다.

아 빵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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