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del's Bookstore & Cafe
밴쿠버의 일상

역사와 낭만을 쇼핑하다, 포트 랭리(Fort Langley)의 특별한 가게들을 소개합니다!

포트 랭리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이곳은 풍부한 역사뿐만 아니라, 걸음걸음마다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특별한 가게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하는 세 곳을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방문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초이스퀘어 추천입니다!

1. 빌리지 앤티크 몰 (Village Antiques Mall)

Village Antique Mall

수많은 앤티크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보물 창고입니다.

  • 가게 이야기: 이곳은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여러 앤티크 상인들이 모여 각자의 부스를 운영하는 독특한 형태의 몰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과 종류의 빈티지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죠. 오래된 가구부터 빈티지 장난감, 앤티크 주얼리, 옛날 서적까지,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www.villageantiquesmall.com (링크를 통해 입점 상인들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구매 팁:시간 여유를 가지세요: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여러 부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비교해 보세요.
    • 홈 인테리어 힌트: 오래된 소품 하나가 집안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줄 수 있습니다. 빈티지 거울이나 램프, 작은 피규어 등으로 나만의 개성을 담아보세요.

 

2. 웬델스 북스토어 앤 카페 (Wendel’s Bookstore & Cafe)

Wendel's Bookstore & Cafe 내부

책과 커피 향이 가득한, 포트 랭리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 가게 이야기: 1997년 캐롤(Carol)이라는 여성이 문을 연 이곳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커피, 그리고 책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죠.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곳입니다.
  • 홈페이지: www.wendels.ca
  • 구매 팁:시나몬 번을 맛보세요: 웬델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나몬 번은 꼭 한번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면 최고의 조합이죠.
    • 북큐레이션 즐기기: 서점 공간에는 베스트셀러는 물론, 직원들이 직접 추천하는 흥미로운 책들이 가득합니다. 표지를 넘겨가며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보세요.

 

3. 록샌스 햇츠 (Roxann’s Hats)

Roxann's Hats of Fort Langley - Men's Hats and Women's Hats - Roxanns Hats of Fort Langley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모자 전문 부티크입니다.

  • 가게 이야기: 록샌(Roxann)이라는 모자 디자이너이자 상점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입니다. 수많은 종류와 디자인의 모자를 직접 쓰고 구매할 수 있으며, 모자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녀의 손길이 닿은 모자들은 하나하나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 홈페이지: www.roxannshats.com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매 팁:직원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모자는 얼굴형과 스타일에 따라 잘 어울리는 모양이 다릅니다. 전문가인 록샌에게 어떤 모자가 잘 어울리는지 물어보고, 자신에게 딱 맞는 모자를 찾아보세요.
    • 특별한 선물: 포트 랭리 여행을 기념할 만한 독특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받는 사람을 위한 맞춤 모자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몇 개의 오래된 가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15년 전에 방문했을 때와는 너무나도 많이 바뀐 포트 랭리의 가게들이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금 소개해 드린 3곳은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 있어줘서 포트 랭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멋지고 새로운 가게들이 생겨서 반갑지만, 오랫 동안 그자리를 지켜준 가게도 너무 반가운 것 같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한국에는 흔할 수 있지만, 비교적 역사가 짧은 캐나다에서 1900년대 초 중반에 생겨서 그 자리에 있는 가게들을 보면 정말 소중한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날씨 좋은 날에 포트 랭리 방문하시고 꼭 이 가게들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관광지 소개: BC주의 역사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포트 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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