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넨슈티히(Bienenstich)’ 이름도 못들어 봤죠? 묵직하고 크리미한 빵 : 일곱 번째 추천 메뉴
이름도 모르는 빵, 비넨슈티히를 추천 메뉴로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가지고 온 추천 메뉴입니다. 비넨슈티히(Bienenstich)! 저도 이름을 못 외워서 베이커리에 가면 손으로 가리켜서 시키는 메뉴입니다. 음식도 아닌 케이크를 초이스퀘어가 추천을 합니다. 달달한 것 싫어하는 초이스퀘어의 입맛을 사로 잡은 빵이 독일 전통 빵인 비넨슈티히입니다.
빵이 묵직합니다. 그래서 다운타운 브레카에 나가면 하나씩 사 들고 오는데 손에 잡히는 묵직함이 있습니다. 맛도 묵직합니다. 빵 자체도 맛있고, 빵 위의 견과류와 빵 사이의 크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밴쿠버에 사는 분들조차 잘 모르는 이 빵을 선물로 가져가면 모두 만족해하십니다. 그리고 가격도 일반 케이크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자 지금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으면 당장 브레카에 가셔서 하나 집어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늦게 가면 없을 때가 많아요! 운 좋게 비넨슈티히를 만나면 하나 사들고 친구들과 나눠 드시기를 바랍니다. 친구들이 좋아할 겁니다.
초이스퀘어가 추천한 비넨슈티히를 소개합니다.
독일의 전통 디저트인 비넨슈티히(Bienenstich)는 이름부터 재미있는 유래를 가진 달콤한 케이크입니다. 독일어로 벌침(Bee Sting)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아몬드 토핑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빵입니다.
빵 (Base): 주로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Yeast Dough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일반 케이크보다 약간 더 쫄깃하고 빵 같은 식감을 줍니다.
토핑 (Topping): 굽기 전에 꿀과 버터로 캐러멜화한 슬라이스 아몬드를 듬뿍 얹습니다. 구워지고 나면 윗면이 바삭하고 고소하며 달콤한 풍미가 강해집니다.
필링 (Filling): 구워진 빵을 반으로 가른 뒤, 그 사이에 바닐라 커스터드, 생크림 또는 버터크림을 두껍게 채워 넣습니다.
이름의 유래
제빵사의 실수: 한 제빵사가 꿀을 바른 아몬드 토핑을 만들고 있는데, 달콤한 냄새를 맡고 날아온 벌에게 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빵 이름을 ‘벌침’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마을의 승리 (전설): 15세기 독일의 안더나흐(Andernach) 마을 사람들이 이웃 마을의 습격을 받았을 때, 담벼락에 있던 벌집을 던져 적을 물리쳤다는 전설입니다. 승리를 축하하며 구운 빵에 이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가장 유명합니다.
- 팁: 비넨슈티히는 윗면의 아몬드 토핑이 딱딱해서 칼로 자를 때 크림이 옆으로 삐져나오기 쉽습니다. 그래서 윗면 빵만 미리 조각으로 자른 뒤 크림 위에 얹어 서빙하면 훨씬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