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여름의 큰 축제인 키칠라노 스트리트 파티에 다녀왔어요!
2025에서 밴쿠버의 여름을 만끽하세요! 이 무료 음악 및 예술 축제의 하이라이트와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담았습니다
2025년 키칠라노 스트리트 파티(Khatsahlano Street Party)는 밴쿠버에서 가장 큰 무료 음악 및 예술 축제로, 어제 (7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웨스트 4번가(West 4th Avenue)에서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축제에 참석하려고 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그곳까지 갔어요. 버라드 스트리트(Burrard Street)부터 맥도널드 스트리트(Macdonald Street)까지 무려 10블록을 차의 통행을 막고 진행하는 큰 이벤트 입니다.
2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어마어마한 인원이 있습니다. 각 상점들은 길가에 텐트로 부스를 만들어 판매, 홍보, 선물 증정,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했어요. 밴쿠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본 것은 정말 오래만이였습니다. 저에게는 Canada Day(7월 1일)보다 이 이벤트가 더 흥미롭고 흥분되는 행사였습니다.
이렇게 무료 증정이나 할인을 행사를 하는 부스가 정말 많았어요. 저는 Kits의 선글라스, 세이프웨이의 얼음물, 콤부차로 만든 레모네이드, 볼펜, 부직포 가방 등 잠깐 있었는데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이런 행사를 하면 무조건 큰 가방을 확보하는 것이 정말 좋답니다. 나름 꿀팁입니다.
크고 작은 무대에서 공연을 계속 합니다. 그 앞에서 춤을 추시는 분도 있고… 모두들 신이 나서 참여하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연 뿐 아니라 공예품이나 그림 같은 판매도 많이 하고, 핸드메이드 음식을 파는 곳도 여러 봉사 단체도 홍보를 하러 이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다시 방문한 첫번째인데 너무 좋은 느낌을 가지고 구경하고 다녀 왔습니다.
[행사 안내]
키칠라노 스트리트 파티는 키칠라노 웨스트 4번가 비즈니스 협회(Kitsilano West 4th Avenue Business Association)가 주최하며, 2011년부터 시작된 밴쿠버의 사랑받는 여름 축제입니다.
- 다양한 즐길 거리:라이브 음악 공연 (여러 무대)
-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
- 다양한 음식 옵션 (푸드 트럭 포함)
- 활기찬 야외 파티오
- 기념품 및 경품 제공
- 맥주 정원 (면허 취득 구역)
- 가족 친화적인 활동
- 거리 공연
- 장소: 밴쿠버 웨스트 4번가 (버라드 스트리트 ~ 맥도널드 스트리트)
- 입장료: 무료
웨스트 4번가는 밴쿠버의 인기있는 거리로 다운타운의 랍슨거리와 같은 고급지고 멋진 거리입니다. 근처 키칠나노 비치와 함께 방문하시면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이런 축제가 아니라도 시간을 내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올해는 끝났지만 밴쿠버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참여할 만한 축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밴쿠버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7월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답니다.
여러 축제가 있지만 밴쿠버에서 꼭 추천할만한 무료 축제라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