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중국집의 패밀리 콤보의 의미
밴쿠버에서 짜장면을 파는 한국식 중국집은 많고 대부분 상당한 맛을 내서 한국의 평균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은 중국집이 너무 많아서 품질이 제각기 이지만 여기서는 한국에서 온 대표적인 식당 중 하나라 품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도 거의 모든 중국집이 취급하는 패밀리 콤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패밀리 콤보는 보통 2가지는 어디나 있습니다. 탕수육+짬뽕+짜장면과 깐풍기+짬뽕+짜장면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중국집에 메뉴에는 포함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좋은 중식 주방장이 한국에서 와서 중국집을 차렸고, 또 거기서 배운 사람들이 중국집을 차리다 보니 우리가 어릴 때 맛있게 먹었던 중식 메뉴와 고급 중식집에서 먹었던 품질의 군만두나 요리 같은 것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맛있게 먹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사진은 로히드역 근처에 있는 희래등이라는 중국집인데 사람들에게 오래되고 유명한 중국집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짬뽕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합니다. 패밀리 콤보에 포함된 탕수육이나 깜풍기가 원래 사이즈가 제공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식당들은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사진으로 봐도 풍부해 보이지요?
밴쿠버에서는 남은 음식의 포장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이렇게 양이 많아도 괜찮답니다. 패밀리 콤보를 점심으로 먹는다는 것은 저녁에 탕수육이나 깐풍기를 한끼 더 먹을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비싸다 생각이 되도 두끼나 적어도 끼와 도시락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먹고 싶은 메뉴가 없다면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그리고 네 사람 이상이 방문하면 기본으로 페밀리 콤보를 깔고 그 위에 볶음밥이나 다른 요리를 추가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따듯한 짬뽕 국물에 잘 튀겨낸 탕수육을 먹는다는 것은 밴쿠버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 중 하나랍니다. 광역 밴쿠버에 사시는 분들은 이번 주에 패밀리 콤보 한 번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