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수족관 카이유칸의 고래상어
옛날 여행 이야기 (아날로그 여행)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일본 간사이 여행, 오사카와 교토 여행기 8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다시 나왔습니다. (뭔 일?)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이것저것 사가지고 온을 호텔에 두었다. 이제 호텔에서 푹 쉬면 좋으련만, 여행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어머니와 아이들을 두고 마지막 주유패스를 사용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다시 나오고 말았다. 아내는 발이 너무 아파서 어머니 신발을 신고 나온 것을 보고 참 내가 못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시간을 둘이 보내고 싶었다. 이번 여행에 불많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따라와 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저는 무모한 일정을 진행했는데 끝까지 따라 준 아내도 참 대단합니다. 지금이라면 뭐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늘 여행 갈 때마다 함께해준 아내가 정말 대단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망대에 또 간다고 WTC 코스모 타워 전망대

오사카 도심을 벗어나 오사카항 근처에 전망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360도 파노라마를 모두 볼 수 있어서 파노라마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전망대로 오사카항을 모두 내려 볼 수 있다. 원래 좋았던 올림푸스 카메라가 망가져서 일반 디지탈카메라를 들고나왔더니 야경 사진은 모두 꽝이다. 그냥 눈으로 담아 온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도시가 아닌 바다를 내려다 본 전망대는 좋았다. 호텔 근처이고 덴포잔 대관람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끝까지 주유패스를 이용한 관광을 마치고 너무 피곤해서 둘이 차 한 잔도 마시지 않고 호텔로 돌아와 그냥 뻗었다.

오사카의 WTC 코스모 타워 전망대
오사카의 WTC 코스모 타워 전망대, Plat Planet의 의미는 뭘까?

2025년에 드리는 여행팁 11) 오사카 부 사키시마 청사(大阪府咲洲庁舎) 전망대

오사카의 WTC 코스모 타워 전망대는 현재 오사카 부 사키시마 청사(大阪府咲洲庁舎) 전망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WTC 코스모 타워’라고 불렸던 이 빌딩은 한때 서일본에서 가장 높았으며, 오사카만(大阪湾) 지역의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WTC 코즈모 타워전망대 일본어 사이트

1. 위치 및 규모

  • 위치: 오사카항 인근의 인공 섬인 사키시마(咲洲)에 위치하며, 오사카 만 지역의 핵심 건물입니다.

  • 높이: 약 256m로, 한때 서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 전망대: 최상층인 55층에 위치하며, 360도로 개방된 원형의 전망 공간을 제공합니다.

2. 전망 특징: 오사카 만과 야경 명소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는 도심 중심부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다른 전망대와는 차별화된 전망을 제공합니다.

  • 낮: 오사카항, 덴포잔 대관람차, 카이유칸(수족관) 등 베이 지역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저 멀리 간사이 국제공항과 아카시 해협 대교까지 조망 가능합니다.

  • 야경: 오사카 도심의 야경뿐만 아니라, 오사카 항구의 불빛과 다리, 그리고 멀리 보이는 고베 시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3.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 장점: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나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롭게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시간에 55층까지 올라가게 되며, 이동 중 오사카의 경치를 잠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주변 관광지 연계

전망대 주변에는 오사카의 주요 베이 에어리어 관광지가 가까이 있습니다.

  • 카이유칸(海遊館, 수족관): 덴포잔에 위치한 세계 최대급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 덴포잔 대관람차: 세계 최대급이었던 대관람차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명소, 카이유칸이 마지막 관광지!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조식 뷔페로 온 가족이 아침을 먹었다. 늘 그렇듯이 단순한 아메리칸 조식 스타일뿐 아니라 일본 가정식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부터 어머니까지 다 만족한 식사였다. 원래는 다시 난바로 나가서 점심도 먹고 쇼핑을 하려고 했지만, 유명한 수족관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지 않는 것이 후회될 것 같아서 계획을 바꿨다.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혹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족관인 카이유칸(해유관)에서 고래상어를 비롯한 수생 동물과 식물들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우리 부부은는 이미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 등을 보았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이들만 들여보내고 우리는 호텔에서 쉬며 짐 정리를 하고 체크 아웃을 했다.

카메라를 아이들에게 들려 보냈더니 물고기 사진만 잔뜩 찍어왔다. 기념되게 할머니와 자기들 사진도 찍어 올 것이지. 수족관 관람은 모두 좋아했던 것은 당연하고, 일본어가 안 통하는 아이들과 어머니지만 우리가 출구를 철통같이 지키고 있어서 무사히 잘 상봉을 했다. 들어가 있는 동안 걱정을 하긴 했는데… 무사히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다행이었다.

오사카 카이유칸의 동물들

2025년에 드리는 여행팁 12) 오사카 카이유칸(海遊館, Osaka Aquarium Kaiyukan)

오사카항 덴포잔(天保山) 하버 빌리지에 위치한 세계 최대급 수족관 중 하나로, 태평양과 주변 해역의 다양한 생태계를 재현한 곳입니다.

오사카 수족관 카이유칸(해유관) 홈페이지

1. 환태평양 생태계 재현

  • 테마: 수족관은 ‘환태평양 화산대’를 전시 테마로 하여, 태평양과 그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자연환경을 14개의 대형 수조에 재현했습니다.

  • 태평양 수조: 카이유칸의 상징이자 핵심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태평양 수조’입니다. 이 수조는 깊이 9m, 물 5,400톤 규모로, 고래상어와 대형 가오리 등 거대한 생물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주요 전시 생물 및 관람 동선

  • 다양한 생물: 약 620종, 3만 마리 이상의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고래상어 외에도 돌고래, 바다사자, 펭귄, 수달, 해파리 등 다채로운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나선형 관람: 관람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8층 ‘일본의 숲’ 구역까지 올라가서, 나선형의 내리막길을 따라 걸으며 중앙의 태평양 수조를 다양한 깊이에서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동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태평양의 해수면부터 심해까지 탐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체험 구역: 최근에는 해양 생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 하버 빌리지 연계 관광

카이유칸은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모여 있는 덴포잔 하버 빌리지 내에 위치하여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기 편리합니다.

  • 덴포잔 대관람차: 카이유칸 바로 옆에 있는 대형 관람차로, 오사카만 일대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산타마리아호: 오사카항을 도는 범선형 관광선으로, 카이유칸 티켓과 함께 할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과의 연결: USJ가 있는 유니버설 시티 포트에서 캡틴 라인 고속 페리를 이용하면 카이유칸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열차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서 비행편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어머니와 처음 한 일본 여행이고 오사카와 교토를 대표인 간사이 지역은 볼 것이 너무 많아서 3박 4일에 다 돌아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여행 코스를 짰고, 가족들의 도움 덕에 무사히 간사이 여행을 마쳤다. 물론 신발들은 무사하지 못하고 일본에 버려졌지만…

 

이상으로 어머니와 함께한 일본 간사이 여행기를 마칩니다. 아주 오래된 여행지인데도 현재 그 정보를 찾아보니 대부분은 아직도 좋은 여행지로 남아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언젠가 다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그때의 추억과 함께 다니고 싶어요. 마음 속에 계시는 어머니와 함께….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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