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경에서 마라비빔면이라는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너무 생소한 메뉴라 선뜻 선택을 못했던 것인데, 이번에 도전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여름에 냉면을 대신할 수 있는 메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개인 취향이지만 생각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았고 많이 맵지도 않았습니다.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약하다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마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한 번은
도전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이, 양상추 등 야채가 많아서 더 상큼한 느낌이 있었고 양념이 면과 잘 어울려 졌습니다.
물론 새우 같은 해산물도 들어있구요.
처음보다는 나중에 소스가 남아 조금 자극적이 되기는 하지만 어느 비빔면이나 비빔냉면도 동일하기에
한그릇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경은 늘 양이 많아서 이 메뉴도 양은 충분했습니다.
물론 시원함이 있어서 여름에 내내 맛있는 냉면만 찾다가 색다른 여름 메뉴를 찾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혹시 여름 메뉴를 찾고 있으신 분 계시면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저는 로히드에 있는 연경을 방문했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omQ3Li5MJdRgp1hR8
올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