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저 시급 완전 정복! 🇨🇦 주별로 얼마나 다를까?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각 주의 최저 시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캐나다는 연방 정부와 각 주정부가 별도로 최저 임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주마다 적용되는 시급이 다릅니다. 현재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를 포함한 주요 주들의 최저 시급을 비교해 드릴게요!
브리티시컬럼비아 (BC)주 최저 시급
BC주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최저 시급을 인상합니다. 이는 전년도 물가 상승률(소비자 물가 지수, CPI)에 맞춰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방식이죠.
- 현재 (2025년 6월 1일 이후): $17.85/시간
- 2025년 6월 1일부터 BC주의 일반 최저 시급은 시간당 $17.40에서 $17.85로 인상되었습니다.
BC주에서는 일반 최저 시급 외에, 거주 관리인, 상주 캠프 리더, 상주 홈 서포트 워커 등 특정 직종에 대해서는 별도의 월별 또는 일일 최저 임금률이 적용됩니다. 또한, 2024년 9월 3일부터는 앱 기반 차량 호출 및 배달 서비스 근로자에게 별도의 최저 임금($20.88/시간)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주들의 최저 시급 비교 (최신 업데이트)
캐나다의 다른 주요 주들도 자체적인 최저 시급을 가지고 있으며, 인상 시기나 방식이 BC주와는 다릅니다.
- 온타리오 (Ontario)주:
-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2024년 10월 1일부터 최저 시급이 $16.55에서 $17.20로 인상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1일에는 $17.60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온타리오주도 매년 10월 1일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연동하여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앨버타 (Alberta)주:
- 캘거리가 있는 앨버타주는 캐나다에서 최저 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18년부터 시간당 $15.00로 동결된 상태이며, 아직 다음 인상 계획이 명확히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퀘벡 (Quebec)주:
- 퀘벡은 일반 최저 시급 외에 팁을 정기적으로 받는 직종의 최저 시급이 다르게 적용되는 유일한 주입니다.
- 2025년 5월 1일부터 일반 최저 시급은 $16.10/시간이며, 팁을 받는 직종의 최저 시급은 $12.90입니다.
- 매니토바 (Manitoba)주:
- 위니펙이 있는 매니토바주는 2024년 10월 1일부터 최저 시급이 $15.30에서 $15.80로 인상되었습니다. 다음 인상 예정일은 2025년 10월 1일입니다.
캐나다 연방 최저 시급
참고로, 캐나다 연방 정부가 규제하는 산업(은행, 통신, 항공, 철도 운송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별도의 연방 최저 시급이 적용됩니다.
- 2025년 4월 1일 이후: $17.75/시간
- 연방 최저 시급은 2025년 4월 1일부터 $17.30에서 $17.75로 인상되었습니다.
최저 시급, 왜 중요할까요?
최저 시급은 단순히 임금의 최하한선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반영하고 근로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캐나다는 주마다 물가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최저 시급만으로 한 주의 생활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주에서 일을 시작하시거나 재정 계획을 세울 때는 해당 주의 최저 시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궁금한 주의 최신 최저 시급 정보를 찾고 있다면, 언제든지 해당 주정부의 고용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관련된 글:
- 추천 트레일(Trail) :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키칠라노 비치까지 바닷길 따라가는 황홀한 산책!
- 지역 소개 : 밴쿠버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 총망라!
- 캐나다 치과 치료, 이제 ‘무료’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 안내!
- 캐나다 의료 : 어전트 클리닉(Urgent and Primary Care Centre,UPCC)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응급실 대신 여기로 오세요!
- 캐나다 의료 : 피검사는 어디서? 엑스레이는 또 어디서? 한국과 다른 의료 검사 방법 안내
- 캐나다 의료 : 무료? 패밀리 닥터? 처음 진료를 받으시는 참고하세요!
- 광역 밴쿠버에서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랭리 교육청 (SD35)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 캐나다를 넘어선 혁신의 중심지
2025-08-11
메트로 밴쿠버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re) 탐방기: 폴스 크릭(False Creek) & 포이리에(Poirier)!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