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밴쿠버 공원에서 발견한 대학 캠퍼스 (BCIT Marine Campus)
BCIT 해양 캠퍼스 (Marine Campus)에 대한 생각!
사실 씨버스를 타고 노스 밴쿠버로 건너가서 워터 프론트 공원을 산책하려 하다가 발견한 캠퍼스가 있다! 공원안에 그것도 밴쿠버 다운타운을 바라보는 공원 안에 캠퍼스가 있다? 작은 컬리지도 아닌 무려 BCIT가!
작고 볼 것이 없는 밴쿠버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것처럼 무심코 넘어 갔던 것들이 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적다 보니 하나하나 발견되는 신기한 일들이 있다.
밴쿠버의 버라드 만을 바라보는 BC주 최고의 기술학교인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해양 캠퍼스라니!정말 이름하고 어울리는 캠퍼스 아닌가? 이곳에서 해양과 선박에 대한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밴쿠버에서 느낀 것은 나 어릴 적에 어른들이 기술을 배워야 해! 라고 하시던 말씀이 제일 맞는 곳이 아닌가 한다. 기술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알아주는 캐나다의 환경이 부러워지는 점이다. 블루카라와 안전모가 대접을 받는 사회가 좋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아마도 항공기 정비나 항공기 조종에 관한 캠퍼스는 혹시 공항 안에 있지는 않을까 기분 좋은 생각을 해 본다!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BCIT 해양 캠퍼스 (Marine Campus)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해양 캠퍼스는 서부 캐나다 해양 산업의 주요 교육 기관입니다. 노스밴쿠버의 론즈데일 키(Lonsdale Quay)와 씨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이 캠퍼스는 항해(Navigation), 해양 공학(Marine Engineering), 선박 기술(Seamanship), 그리고 해양 안전 및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박 조종 및 기관실 시뮬레이터, 생존훈련을 위한 실내 수영장을 을 갖춘 해양 캠퍼스는 교과 과정과 실제 선박에서의 실무 경험을 결합한 코업(Co-op)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졸업생들은 해운업계에서 매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