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자막날에, 밴쿠버 다운타운 갤러리 앞의 트리와 대관람차
생각하는 사진

밴쿠버에서 2025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드디어 오늘이 2025년 마지막 날, 올해가 몇 시간 남지 안았다. 한국은 벌써 2026년 1월 1일이다. 서울과 밴쿠버가 1년 차이가 나는 날이다.

올 한 해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즐거운 일도 있고 안타까운 일도 있고…. 누군가는 돌아가셨지만, 누군가는 세상에 태어 났다. 이렇게 삶이 시간에 따라 지나가는 것은 한국이나 밴쿠버나 같다. 매년 마지막 날에 일 년을 회상하고 밤에 한국에 새해 인사 전화를 건다. 거기는 벌써 점심을 먹을 때지만 우리는 아직 12월 31일을 살며 그들과 함께하지 못함을 그리워한다.

15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모두 그대로다. 고모부께서 연말에 돌아가시면서 한국의 가족 한 분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27일에 이곳에서 지인의 아기가 세상에 태어났다. 정말 기분이 묘하다!
블로그에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 된 것 같다. 이제는 흘려보낸 시간이 오지는 않겠지만, 그 시간 속에서 만났던 인연들과 기억들은 마음에 남는다. 좋은 사람들이 특별히 많았던 한해 같다. 내년에도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부터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모든 분에게 인사한다.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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