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끝자락에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Burnaby Village Museum)
밴쿠버의 일상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Burnaby Village Museum)의 Festive Village 방문기

아직도 나는 크리스마스, 막차 탄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페스티브 빌리지!

아직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에 글들을 다 포스트 하지 못했네요. 작년 이야기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방문하기를 바라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Burnaby Village Museum)의 Festive Village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은 1920년대 밴쿠버 지역의 생활을 볼 수있는 민속촌(?)과 같은 곳인데,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공연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버나비의 명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홈페이지

평일 오후라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만차라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왔습니다. 디어레이크 파크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많으니 잘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근처에 살아도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정보를 찾게 되고 정보에 따라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블로거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입구와 안내

 

옛 밴쿠버의 삶은 느낄 수 있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좋다!

오래된 것들에 대한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왔다가 각 건물과 그 안의 전시물들을 보면서 마구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장소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이면 진작에 와 볼걸! 일루미네이션은 잊고 빌리지 뮤지엄의 매력 속에 빠졌던 곳이였습니다. 거리에서 아주 소박한 공연도 있어서 아이들이 캐럴에 맞춰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떠나가는 2025년을 기쁘게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이전에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Engine 374의 기관차를 보고, 이곳에서 The 1223이라는 전차(?)의 모습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실제 전차안에 들어가서 옛 좌석과 운전석, 그리고 클랙슨까지 울려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처럼 철없는 어른도 충분히 좋아할 만합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The 1223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 잰쿠버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 센터

 

약국, 은행, 대장간은 물론 극장까지 있는 실제 마을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실제 마을을 연상하게 하는 박물관입니다. 각 건물에 들어가 보면 그 당시 실제 사용했던 물건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체험이 가능한 것도 있었습니다. 전시된 옛것이 너무 예뻐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사진은 대표로 몇 장만 올릴테니, 꼭 한 번 시간내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은 몇 번을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대장간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대장간, 실재로 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학교 내부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학교 내부, 칠판에 손 글씨가 너무 예뻐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극장 내부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극장 내부, 실제로 상영을 하고 있어서 영화 시네마 천국에 들어온 느낌!

 

회전목마와 카페, 가장 인기 있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실제 영업하는 곳!

이 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회전목마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비용을 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쌀쌀한 날씨에 커피나 핫초코 한잔은 필수죠! 비교적 관람객이 없는 시간인데도 카페 안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회전목마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회전목마, 바로 옆에는 기념품 샵도 있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Cafe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Mai’s Cafe 실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민자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1920년대 당시도 중국, 일본 등 이민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었어요. 한약방, 목욕탕 등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음식에서도 아시안 음식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때에도 이민자의 삶이 얼마나 고될까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장소들은 내 감정도 이입이 되어 그저 즐겁기만 한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한약방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한약방, 차를 끓이는 곳도 따로 있었습니다.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일본식 목욕탕 Ofuro!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의 일본식 목욕탕 Ofuro! 오후로는 일본어로 목욕이라는 말입니다.

 

너무 할 이야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전시관 하나하나를 들어가 보고 물건들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 포스트하고 싶었는데,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시물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들은 생각하는 사진 등을 통해서 제 느낌과 함께 전달할게요. 이상으로 페스티브 빌리지를 보러 갔다가 박물관의 옛 모습에 빠져 버린 초이스퀘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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