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당일에 진저브레드 레인 (Gingerbread Lane)을 보고 온 이야기!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즐길 수 있는 진저브레드 레인 (Gingerbread Lane)
폭풍처럼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지나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밴쿠버의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실제로 할 것이 없어요. 보통 가게와 식당들은 모두 닫고요. 그래도 요즘은 중국이나 한국 슈퍼와 식당은 거의 여는 것 같아서 그래도 지낼 만하답니다. 우리도 크리스마스 당일에 할 것을 찾기 위해 AI에 문의하고 진저브레드 레인 (Gingerbread Lane)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특정 브런치 식당이 오픈한다는 정보를 가지고 방문을 했지만, 잘못된 정보로 허탕을 치고 (특정한 날 영업 정보는 구글맵 믿지 마시고 꼭 전화해서 확인하세요!), 호텔 식사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라 건너뛰었는데 다행히도 카페가 하나 오픈해서 맛있게 샌드위치와 베이커리 아이템과 카페인을 수혈했답니다.
저의 목표는 호텔 로비에서 하는 전시라 당일에도 관람할 수 있는 진저브레드 레인을 보기 위해 하얏트 리젠시 호텔로 갔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이 관람을 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볼 것이 많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생강과자로 얼마나 많은 집과 건물들이 전시되어 있 지 확인해 보세요!

진저브레드 레인 (Gingerbread Lane) 안내
이 행사는 매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자선 전시회로, 전문 베이커들부터 학생들까지 다양한 팀이 참여하여 만든 정교한 진저브레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람 시간: 호텔 로비에서 진행되므로 24시간 언제든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가시면 더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입니다.
현장에서 Make-A-Wish Foundation(난치병 어린이 돕기 재단)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 기간: 보통 11월 말부터 12월 말
관람 포인트
정교한 작품: 단순한 집 모양이 아니라 밴쿠버의 랜드마크나 창의적인 테마를 가진 수십 개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달콤한 향기: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가득 퍼지는 시나몬과 생강 향기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해 줍니다.
투표 참여: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할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과자로 만든 예쁜 마을로 가득한 곳, 진저브레드로 만든 멋진 작품들!
로비로 올라가자마자 화려하게 펼쳐진 작품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부르 박물관같은 실제 건물을 소재로 만든 작품도 있고, 상상의 날개를 펴 요정이나 괴물들이 있는 마을도 있습니다. 소박하게 농장도 표현되고 과거로 돌아가 아기 예수님 탄생 당시의 베들레헴 마을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전시, 진저브레드 레인!
처음에는 예쁜 작품들에 눈이 돌아가고 이렇게 화려하고 멋지게 베이커리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교하게 꾸민 하나의 소품, 귀여운 등장인물, 그리고 배경의 건물이나 산들이 하나의 크리스마스 동화를 들려주는 것 같아 너무 즐겁고 기쁜 전시였습니다.

좋은 의미의 전시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라며
No Fun City인 밴쿠버의 크리스마스에 이런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올해 찾아낸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도 좋아서 무료 전시이지만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도네이션도 가능해 크리스마스의 의미인 땅 위에는 평화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전시인 것 같아요! 만약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이벤트를 찾고 있다면 하얏트 리젠시 호텔 로비로 찾아가셔서 진저브레드 레인을 보고 오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호텔 로비의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오픈하니 묻닫은 카페를 찾지 마시고 이리오시면 된답니다. 저희도 좋은 분들과 함께 Coal Harbour도 산책하고 아침 식사와 전시도 함께 본 아주 기억에 남았던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았던 시즌이 벌써 작년이 되어 버렸네요. 올해도 계속해서 좋은 정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전시나 명소를 찾아 소개해드리고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초이스퀘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