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Likey” 촬영지로 유명한 밴쿠버의 “핑크 길”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헤이스팅스(West Hastings)에 가서 뒷 골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핑크길”이 있다. 이곳이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Likey” 촬영지로 한국 블로그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명소로 되어 있다.
15년 이상을 밴쿠버에 살면서 저 길을 봤었는데, (사실 지저분한 뒷 길이라 직접 지나간 적은 많지 않다) 그 때의 느낌은 SF영화의 암울한 미래에 범죄 현장 배경으로 딱 어울리는 길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 길을 핑크빛으로 칠하고, 그림을 그려 넣고, 또 유명한 K-Pop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뮤직 비디오를 찍고 하니 적어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나름 유명한 방문지가 되었나보다.
길에 색만 입혔을 뿐인데…
만약 마음에 색을 입힐 수 있다면, 혹시 우울하고 암울했던 마음이 밝고 희망이 보이게 되지 않을까?
지금 마음이 무거운 것이 있다면 각자 나름대로 색을 입혀 봤으면 좋겠다. 무거운 것을 내려 놓고 밝은 다음 날을 기대할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