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 대처법 설명이 들어 있는 사인을 발견했다!
광역 밴쿠버는 많은 동네에서 곰과 인간이 공존한다. 특히 트라이시티나 버나비 지역은 산이 있어 곰이 더 자주 출몰한다
곰이 출몰한다는 사인이 공원에 붙어 있고 또 그 공원에 사는 곰을 자세히 설명한 것도 있다. 이렇게 곰을 만났을 때 행동 수칙을 적어 놓은 사인은 사실 처음 본다.
보통 공이 사람을 봐도 그냥 못본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용히 오던 길로 되돌아 나가면 된다. 급하게 뛰지 말라고 하지만 막상 곰을 만나면 걸음이 빨라지는 것은 인지 상정이다.
곰이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을 탓하면 안될 것 같다. 원래 곰이 살던 동네인데 우리가 나무를 베고 공원을 조성해서 사는 것이니 곰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그런데 곰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러 오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 너희는 잠도 없니? 책에서 배운 대로 겨울잠을 자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