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트레일(Trail) : 뉴 웨스트민스터의 프레이저 강를 따라 걷는 멋진 트레일
뉴 웨스트민스터의 가을 따라 걷는 추천 트레일
햇빛이 빛나는 봄날 토요일 오전, 오랜만에 뉴 웨스트민스터의 프레이저 강을 따라 걷는 도시와 자연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트레일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코스는 스카이트레인 엑스포라인의 뉴 웨스트 민스터역에서 출발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버 마켓을 거쳐 프레이저강을 따라 나무 데크의 편안한 길 걷는 트레일로 강의 풍경과 도시의 풍경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리버 마켓의 가성비 좋은 식당을 비롯해 근처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으니 간단한 트레일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왕복 2.6Km에 천천히 걸어도 45분이면 산책할 수 있는 트레일입니다.

건물 속에 모든 편의 시설이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 역
뉴 웨스트 민스터 역은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곳으로 역에서 내리자마자 극장과 식당 등 각종 쇼핑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영화를 보기도 좋고, 빅 웨이 핫팟 등 식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역에서 내려오면 언제나 행사를 하고 있는 펍도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오늘의 출발지가 됩니다. 혹시 차를 가져오신다면 마켓 주변의 유료 주차장 등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변 시설이 잘된 역에서 나와 길을 남쪽으로 길을 하나 건너면 철길을 건너는 육교가 나옵니다. 그 옆에는 오래되어 멋진 돌로 만든 식당 건물도 있고요. 육교 위에 올라가면 아래에는 철길이 보이고 반대 편으로 멋진 프레이저 강과 리버 마켓이라는 조금 특이한 쇼핑몰이 나옵니다. 리버 마켓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빨간 장난감 병정이 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여기입니다!
육교를 넘어가면 왼쪽으로 프레이저 리버 디스커버리 센터 건물이 있고 다 내려오면 거대한 빨간 색의 장난감 병정이 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프레이저 은 왜 맑아 보이지 않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넓은 강을 따라 쭉 뻗은 나무 데크 글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강에는 배들이 오른쪽에는 마켓과 건물 그리고 조금 지나가면 강을 바라보는 콘도 건물들이 온갖 꽃장식과 함께 있어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트레일이랍니다.

맨 처음 만나는 것은 프레이저강의 증기 유람선
이제 걷기 시작한다 싶으면 처음 만나는 것이 유람선과 그 매표소입니다. 마치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커다란 바퀴 형태의 프로펠러를 가진 배를 만나게 됩니다. 이 배를 따라 초록색의 강을 따라간다면 톰 소여의 미시시피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증기선을 탄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이 배와 같은 것을 외륜선이라고 부르며 이름은 ‘M.V. Native’호입니다. 이 배를 타고 투어를 하는 것이 Paddlewheeler Riverboat Tours입니다. 프레이저강 탐험을 하면 포트 랭리까지 왕복하며 강을 구경할 수 있고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셋 디너 크루즈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Paddlewheeler Riverboat Tours 안내 사이트

강과 꽃의 조화! 봄날에 잘 맞는 편안한 트레일!
유모차를 끌고 유유자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아주 편안한 트레일입니다. 자전거 길은 따로 있어서 데크를 따라 걷을 때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강과 다리도 구경하고 멀리 써리쪽도 볼 수 있습니다. 강 위에는 여러 배들도 있는데, 컨테이너선같이 커다란 배도 있습니다. 이 트레일의 장점 중 하나는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잘 조경해 놓은 꽃장식들이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구경하고 함께 걷는 사람들이 봄날을 즐기는 모습도 구경하다 보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경치가 좋아 사진을 찍는데도 금방 반환점인 Quayside Park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BC Pkwy라는 트레일 길을 따라 더 걸을 수도 있지만 이쯤에서 편안하게 멈춰봅니다.

Quayside Park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만약 아이들 데리고 왔다면 여기서 놀다 가면 좋습니다. 이날도 아빠를 따라 놀러 온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쉬기에도 강에 있는 의자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기에도 아니면 조깅을 하면서 트레일을 느끼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밴쿠버에 사는 뚜벅이들도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와서 산책하고 먹고 마시고 하며 밴쿠버의 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트레일입니다.
오는 길을 되짚어 돌아갈 때도 강과 꽃과 같이 산책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걷다 보면 금방 리버 마켓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밴쿠버에도 여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꽃망울이 맻혔고, 햇살이 좋은 데는 벚꽃도 핀 데도 있습니다. 화단에는 꽃들을 심어 놓아서 레인쿠버의 시기에도 봄을 즐길 수가 있었네요. 다음에도 즐거운 봄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