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야드(Shipyard) 크리스마스 마켓! 즐거움과 먹거리가 가득한 곳!
십야드(Shipyard) 크리스마스 마켓! 바로 너로 결정했어!
토요일 4시쯤에 노스 벤쿠버의 십야드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렸듯이 밴쿠버에는 여러 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저는 십야드에서 하는 마켓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24일이 마지막이라 언제 가야 할까 하는 중에 비가 그쳐가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밴쿠버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 역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씨버스를 타고 론즈데일 키로 넘어가는 코스가 제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일단 비가 갠 저녁(이라고 하기엔 4시인데… 밴쿠버는 해가 짧아요!) 시간 씨버스에서 바라보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바다를 건너갑니다. 씨버스를 타고자 했던 것은 이런 전경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론즈데일 키에 내려서 마켓을 통과하면 두둥~ 드디어 제가 꼭 와보고 싶었던 십야드 크리스마스 마켓에 도착을 했습니다!
귀여운 통나무집 모양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부스와 장식!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크리스마스 마켓의 부스입니다. 통나무집 모양의 조그만 부스에 먹거리, 마실 거리, 수공예품 등이 가득합니다. 부스에서 일하는 사람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밝은 얼굴로 손님들을 맞이하니 ‘아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즐겨야 즐겁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장과 크리스마스트리, 각종 장식에 한껏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겁게 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인파가 많기는 했지만, 토요일 오후치고는 충분히 다닐 만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는 것도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에 함께하는 것 같았습니다.

즐거운 공연장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도 좋아요!
열심히 구경하다가 음악 소리가 나던 중앙 공연장에 갔을 때는 무대를 막 마친 상태입니다. 공연도 즐기고 싶으시면 시간도 잘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마켓 구경을 다 하지 못한 상태라 나머지 부스들을 구경하기 위해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 이곳이 바로 쉼터입니다. 가운데는 진짜 모닥불로 따뜻하게 몸을 데우며 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이지만 모든 것이 잘 갖추진 십야드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먹거리가 가득한 곳! 십야드 크리스마스 마켓!
무엇보다도 놀란 것은 부스의 50% 이상이 먹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글뤼바인(Glühwein)을 비롯해서 핫초코 등 각종 주류와 음료들! 수프, 빵, 고기 등 엄청난 종류의 식사류와 함께 팝콘, 회오리 감자 등 디저트와 군것질거리까지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있어서 처음부터 마구 사 먹다가는 나중에 다른 것을 먹을 수 없으니 구경하고 차근차근 꼭 먹을 것만 골라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맥주나 와인 등 주류도 많으니,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특히 밴쿠버 지역에서 음주 운전은 아주 좋지 않은 것으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적발 시에는 엄청나게 생활이 힘들어진답니다.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은 회오리 감자! 여러분들이 아는 한국에서 온 회오리 감자입니다. 이제 밴쿠버 행사에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지요! 그리고 사기 위해 줄이 가장 길었던 독일 족발 학센, 따뜻한 와인인 클뤼바인이 제가 뽑은 3대장입니다. 이런 것들은 다음에 부스를 돌며 눈여겨봤던 것을 설명하는 심화편으로 만나겠습니다.

아이들 또는 친구들과 가신다면 스케이트도 즐기고 오세요!
크리스마스 마켓 바로 옆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날도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스케이트도 타고 마켓에서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장 옆에 유명한 음식점들도 많아요. 마켓에서 복잡하게 식사하고 싶지 않다면 예약하고 이곳 레스토랑에서 멋진 크리스마스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건물에 화장실이 있으니 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십야드 크리스마스 마켓! 너무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많은데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이만 줄일까 합니다. 곧 시간을 내서 심화편에서 좋았던 것들을 하나씩 이야기할까 합니다. 24일이 마지막이네요. 시간 되시면 꼭 방문하시고, 광역 밴쿠버에서 사시는 분들은 내년에 계획해서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