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을 부르는 맛! 링귀니 소울(Linguine Soul) : 아홉 번째 추천 메뉴
오랜만에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Jimoco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Jimoco는 원래 코퀴틀람 Austin Ave에서 사랑을 많이 받던 파스타 전문점인데, 여기의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링귀니 소울입니다. 이제 포트 코퀴틀람에 주차도 더 쉽고 매장도 더 넓게 2호점을 낸 지도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링귀니 소울은 붉은빛에 토마토 소스에 매운맛을 가미한 정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파스타입니다. 10년 전에도 사랑받았던 것인데, 아마도 레스토랑 사장이 한국분이라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메뉴를 개발한 것 같습니다. 그릇도 뚝배기 같은 접시에 열기를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담아내고 맛도 얼큰해서 어떤 사람들은 짬뽕맛 파스타라고 했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거의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은 올라가 있는 Jiimoco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 면인 링귀니를 토마토에 얼큰한 맛을 첨가하여 만든 것으로 언제 먹어도 부담 없고 맛있습니다. 국물도 자작하고 그 안에 새우와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보기에는 정말 짬뽕 같기도 합니다. 붉은색 소스 위로 잘 말아 올린 링귀니 면이 담아낸 용기와 함께 입맛을 돋게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면발은 살아있는데 매운맛이 거의 실종되어 오래간만에 맛을 보았는데,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날만 그랬으려니 생각하고 다음에 가면 또 맛있는 링귀니 소울을 먹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서버들도 친절하고, 우리기 링귀니 소울을 주문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미소를 짓더라고요
한국과 이태리의 퓨전 파스타인 링귀니 소울을 여러분께 아홉 번째 추천 메뉴로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