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와 팁

지역 소개 : 메트로 밴쿠버는 무엇일까요?

메트로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심장부로, 밴쿠버 시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다양한 도시와 지역이 어우러진 광역 행정 구역을 뜻합니다. 약 28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생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죠.


왜 메트로 밴쿠버에 주목해야 할까요?

  • 세계적인 다문화 도시: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메트로 밴쿠버는 그야말로 문화의 보고입니다. 다양한 언어, 음식, 축제를 경험할 수 있어 매일이 새롭고 즐거워요.
  • 자연의 축복: 한쪽에는 태평양, 다른 한쪽에는 웅장한 코스트 산맥이 자리 잡고 있어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탠리 공원 같은 도심 속 오아시스부터 등산, 스키, 해변에서의 휴식까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죠.
  • 높은 삶의 질: 교육, 의료, 대중교통 등 사회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살기 좋은 도시로 늘 손꼽힙니다. 살짝 높은 물가는 감수해야겠지만, 그만큼 삶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 활기찬 경제: 관광, 기술, 영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번성하고 있어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요 도시들을 만나보세요!

메트로 밴쿠버를 구성하는 각 도시들은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뽐냅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곳은 어디일까요?

 

밴쿠버 (City of Vancouver)

메트로 밴쿠버의 중심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입니다. 스탠리 공원, 개스타운, 롭슨 스트리트 등 상징적인 명소가 가득하고,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활기 넘치는 도심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은 덤이랍니다.

 

서리 (Surrey)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자, 면적과 인구 모두 밴쿠버 다음으로 큽니다. ‘공원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넓은 녹지 공간이 많고, 다양한 민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밴쿠버보다 주거비가 합리적이라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버나비 (Burnaby)

밴쿠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버나비는 주거와 상업이 조화롭게 발전한 도시입니다. 서부 캐나다 최대 쇼핑몰인 메트로타운(Metrotown)이 있어 쇼핑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고,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의 메인 캠퍼스가 아름다운 산 위에 자리 잡고 있죠.

바로 아래 프레이져 강 쪽으로 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라고 빅토리아가 수도가 되기 전에 BC주의 수도였던 작은 도시도 있습니다.

 

리치먼드 (Richmond)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있는 리치먼드는 아시아 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중국계 인구 비율이 높아, 마치 아시아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다채로운 아시안 음식점과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스티브스턴 어촌 마을도 꼭 방문해 보세요!

리치몬드 아래 쪽으로 델타(Delta)라는 시가 있습니다. 여기는 츠와센 페리터미널이 있어서 벤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 등으로 운행하는 페리 터미날이 있습니다. 빅토리아는 밴쿠버가 속해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BC주)의 수도입니다.

 

코퀴틀람 (Coquitlam)

한국 교민들에게 특히 친숙한 도시입니다. 조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대형 쇼핑몰인 코퀴틀람 센터가 있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자연 친화적인 삶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죠.

바로 붙어 있는 포트 무디(Port Moody)와 포트 코퀴틀람(Port Coquitlam)과 함께 트라이시티(Tri City)라고 부릅니다. 산, 바다, 호수, 강, 도시 모두를 갖춘 곳이라 한국인들이 오래동안 자라집은 동네입니다.

 

노스 밴쿠버 (North Vancouver)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바다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노스 밴쿠버는 웅장한 노스 쇼어 산맥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라우스 마운틴카필라노 현수교 등 유명 관광지가 있고, 하이킹, 스키, 산악자전거 등 아웃도어 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웨스트 밴쿠버(West Vancouver)라는 부자 동네가 있습니다.

 

랭리 (Langley)

메트로 밴쿠버의 동쪽 외곽에 위치한 랭리는 전원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넓은 부지의 주택들이 많고, 와이너리, 농산물 시장 등 목가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꿈꾼다면 랭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이플 릿지 (Maple Ridge)

메트로 밴쿠버의 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광활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프레이저 강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원적인 분위기와 함께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는 단순히 지리적인 개념을 넘어, 각자의 색깔을 가진 도시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습니다. 어떤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시나요? 메트로 밴쿠버의 다양한 매력 속에서 여러분의 ‘최애’ 도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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