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배아 벽 장식
캐나다 & 미국 여행

라스베가스 여행 : 아주 더운 날에 라스베가스 동서남북을 훑다! 5(마지막)

라스베가스 여행의 황량하고 무더운 사막! 스트립의 남쪽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을 다 합니다. 그 만큼 여유가 있었고, 더위가 강해서 호텔에 있어야 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이때 밴쿠버도 9월의 폭염이었다고 하니, 날씨가 여행을 많이 지배하는 것 같습니다. 꼭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어쩌면 우연히 만나는 다른 모습의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참 헬스장에는 식수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얼음 외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없는데,(물도 안주는 곳이 많아요!) 식수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팁을 하나 찾았습니다!

이제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맡깁니다. 밤 비행기라 시간의 여유가 많아요. 체력만 된다면 하루를 풀로 놀 수 있는 일정은 되었습니다만 더위와 나이 때문에 자제 해야겠지요! 짐은 호텔에서 잘 맡아 주니 꼭 필요한 것만 챙기시고 , 나중에 팁만 주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베가스에는 원래 뷔페 뷔페 오브 뷔페(Buffet of Buffets)라는 시저스 계열의 호텔에서 24시간동안 뷔페를 먹을 수 있는 패스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호텔 뷔페들이 사라지면서 현재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4시간이면 호텔 뷔페로만 4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즉, 저렴한 가격에 게다리와 스테이크 등이 포함된(김치도!) 뷔페를 각기 다른 호텔에서 4번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사라져 버렸습니다. (팁을 알고 싶으시면 댓글 부탁!)

베가스 호텔의 중요한 팁을 하나 안내해드리죠, 베가스 호텔은 크게 2개의 계열의 호텔 그룹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계열 호텔에서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My VegasSlot은 MGM 계열, 뷔페 오브 뷔폐는 시저스 계열에서 이용했던 것이고, 계열별로 동일한 리워드 시스템을 사용해서, 카지노나 쇼핑 등을 하면 적립하여 같은 계열의 다른 호텔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이것은 생활 정보와 팁에 남겨 놓을게요)

라스 베가스에 왔는데 호텔 뷔페를 아직 못 먹었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정통적인 호텔 뷔페인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리고 평일 점심에는 저렴한 가성비 호텔 뷔페를 찾았습니다.

사우스 포인트 호텔(South Point Hotel)의 뷔페 식당, 가든 뷔페(Garden Buffet)

버스 패스로 드디어 스트립의 남쪽으로 갑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신기했습니다.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사진의 명소 라스베가스 사인(Las Vegas Sign)으 지나쳐 갑니다. (못 본 것이 아니라 동선에도 맞지 않고, 사인 앞에서 사진 찍겠다고 줄 서는 것도 싫고, 그래서 이번에 버스 창문으로 보며 지나갑니다)

작렬하는 태양, 뜨거운 사막의 열기, 버스에서 내려서 호텔로 들어가는 내내 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해서 온 뷔페는 제 값을 해야 할텐데 하며, 호텔 주차장을 가로 질러 호텔로 들어가 드디어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맞았습니다.

사우스 포인트 호텔의 가든 뷔페 사이트

사우스 포인트 호텔 가든 뷔페 가격표
사우스 포인트 호텔 가든 뷔페 가격표, 멤버가 되면 $20불에 호텔 뷔페를…

뷔페 음식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미국 뷔페 딱 그 정도 입니다. 있을 것 다 있고요… 맛도 나쁘지 않아서 성공한 식사로 판단했습니다. 제가 많이 먹어서 뷔페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음식도 좋고, 무엇보다도 식사를 한 후에 커피나 디저트를 먹기위해 시간과 비용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남쪽으로 갔으니 이번에도 처음 방문한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웃렛 (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s)에 갔습니다. 늘 노스 프리이멈 아웃렛을 다운타운과 묶어서 갔었는데 뷔페 식사 때문에 이번에는 사우스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우스 아웃렛의 장점은 한 건물로 되어 있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것! 그 외에는 모두 노스보다 못했습니다!, 규모나 입점 매장, 편의 시설 모두 별로 였어요, 대실패! 여러분들은 무조견 쇼핑을 하려면 노스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꼭이요!

라스베이거스의 프리미엄 아웃렛은 크게 노스(North)와 사우스(South) 두 곳 :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이 운영

1. 라스베이거스 노스 프리미엄 아웃렛 (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s)

  • 위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북쪽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하며, 스트립에서 차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 특징:
    • 야외 쇼핑몰: 매장이 야외에 있어 쇼핑하는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햇살과 날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운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가 있으면 좋습니다.)
    • 브랜드: 주로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가 많아 좀 더 고급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찌,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프라다, 코치, 마이클 코어스 등 15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 접근성: 스트립의 주요 호텔에서 택시나 우버/리프트, 또는 SDX 버스(Strip & Downtown Express)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2.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웃렛 (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s)

  • 위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 공항 근처에 위치하며, 스트립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로 노스 아웃렛보다 더 가깝습니다.
  • 특징:
    • 실내 쇼핑몰: 전체가 실내로 되어 있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주로 대중적인 브랜드스포츠 브랜드가 많습니다. 아디다스, 나이키, 언더아머, 타미 힐피거, 캘빈클라인, 폴로 랄프 로렌 등 140여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 접근성: 스트립에서 듀스(Deuce) 버스나 SDX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3. 요약 및 추천

구분노스 프리미엄 아웃렛사우스 프리미엄 아웃렛
위치스트립 북쪽 (다운타운 인근)스트립 남쪽 (공항 인근)
형태야외 쇼핑몰실내 쇼핑몰
주요 브랜드명품, 고가 브랜드 중심대중적, 스포츠 브랜드 중심
장점다양한 명품 브랜드, 고급스러운 분위기쾌적한 실내, 합리적인 브랜드 구성

 

이제 버스를 타고 하라스 호텔로 돌아 옵니다. 골프장 앞에서 버스를 갈아타는데.. 골프장은 문을 닫았더군요. 이 날씨에 골프를 치다가는 아마 엠뷸란스를 타고 나와야 할 것입니다. 노숙자와 약에 취한 자들이 남쪽 거리에는 더 많고 버스에도 많이 타고 내렸습니다. 저는 밴쿠버에 살아서 큰 충격은 없지만 만약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남쪽을 여행하신다면 충격을 받으실 수 있어요. 물론 저희처럼 대중교통을 다니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하라스 호텔 스타벅스에서 충분한 휴식-버스로 공항 이동- 공항에서의 휴식(점심이 뷔페라 저녁은 건너 뜁니다!) – 밴쿠버 공항- 집 이렇게 이번 여행을 마칩니다.

스트립에서 소개해 드려야할 호텔 중에 놓친 것이 있어서, 꼭 소개해 드릴 호텔만 추가해서 아래 소개해 드릴게요! 보물섬을 형상화한 트레저 아일랜드(TI) 호텔, 베가스 최고의 뷔페 식당 바카넬 뷔페를 가지고 있는 시저스 팰리스, 파도풀을 가진 수영장이 멋진 호텔 만달레이 베이 호텔을 소개합니다.

트래져 아일랜드 호텔

트래져 아일랜드 호텔, 2019년 사진

호텔 설명 6) 설명을 놓친 호텔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트레져 아일랜드, 시저스 팰리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을 소개합니다.

  • 트레저 아일랜드 (Treasure Island) :  1993년에 해적 테마로 개장했으며, 한때는 호텔 외관의 인공 해적선과 함께 해적 전투 쇼가 진행되었습니다. 2003년에 성인 친화적인 분위기로 리모델링하면서 해적 테마는 축소되었고, 현재는 “TI”라는 약칭으로 불립니다. 호텔 외관의 해적선은 여전히 볼 수 있으며, 세계적인 서커스 쇼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상설 공연 ‘미스테르(Mystère)’가 상연되는 곳입니다.
  • 시저스 팰리스 (Caesars Palace) :  1966년 개장한 라스베이거스의 가장 상징적인 호텔 중 하나로, 고대 로마 제국을 테마로 한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호텔 곳곳에 로마 신화 속 조각상과 분수, 기둥 등이 있어 마치 로마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이 열리는 ‘콜로세움(The Colosseum)’과 럭셔리 쇼핑몰인 ‘포럼샵(The Forum Shops)’이 유명합니다. 영화 ‘행오버(The Hangover)’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만달레이 베이 (Mandalay Bay) : 1999년에 개장한 리조트 및 카지노로, 열대 지방의 분위기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4만㎡에 달하는 만달레이 베이 비치(Mandalay Bay Beach)는 인공 파도 풀과 유수풀을 갖추고 있어 마치 해변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샤크 리프 아쿠아리움(Shark Reef Aquarium)과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원(Michael Jackson ONE)’ 쇼가 상연됩니다.
  •  그리고 3대 무료쇼 중의 하나인 화산쇼를 하던  미라지(The Mirage) 호텔은 2024년 7월에 운영을 중단했으며 하드락 호텔로 재건축 예정입니다. (이름같이 신기루처럼 너무나 안타깝게 역사로 사라졋네요!)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호텔을 총 20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이외에도 룩소나 엑스칼리버 호텔 등 여러 호텔이 더 있지만…) 리조트 월드처럼 새로 개장한 호텔이 있는가 하면 미라지 호텔처럼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호텔도 같이 소개해 드렸습니다. 만약 베가스에 가신다면, 가격과 위치, 그리고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잘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2024년 9월의 아주 더운 여름날에 라스베가스의 동서남북을 훌다! 여행기를 마칩니다. 참 스트립의 남쪽은요!

  • 남쪽 : 황량함 속에 노숙자를 볼 수 있는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어두운 이면을 볼 수 있는 곳!

다음 여행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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