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에서 발견한 맛집 Captain’s Cabin Pub! (Feat. Mac & Cheese)
점심시간을 놓치고 해피 아워시간에 방문한 미션의 프레이져 강가의 Captain’s Cabin이란 펍(Pub)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해피 아워에도 식사 메뉴도 있었지만 펍에서 즐기기에 좋은 치킨 윙을 주문했고, 탄수화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맥앤치즈(Mac & Cheese)도 주문했습니다. 맥앤치즈는 우리와 잘 맞지 않지만, 북미권에서는 가장 흔하게 먹는 집밥 같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찌개를 우리는 생각하는데, 가끔 방송을 보다 보면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맥앤치즈를 찾는 외국 출신 연예인의 인터뷰도 본 것 같아요.
커다란 그릇에 따끈한 마카로니가 잔뜩 담겨 나올 줄 알았는데, 삼각형 모양의 튀김이 나왔습니다. 서버에게 확인하였더니 메뉴 이름이 맥 앤치즈바이트(Mac & Cheese Bite)였네요. 어떻게 어덯게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았고 같이 나온 랜치(Ranch) 소스와도 어울렸습니다. 원했던 가득한 양의 탄수화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두 메뉴 모두 맛있게 제공되었고 같이 마신 무료 리필이 되는 아이스티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곳이었습니다.

Captain’s Cabin은 완전히 서양 드라마에 시골 펍같은 분위기였고, 당구대도 한편에 설치되어 있어, 손님들이 맥주 등을 들고 당구를 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라이브 무대도 설치가 되어 있어 밴드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녁 시간도 아닌데도 하나, 둘 팀들이 들어와서 식사를 주문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둑이 가려서 그렇지 강에 떠 있는 배들도 볼 수 있는 풍경이 그리 나쁘지 은 숨어 있는 펍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 맛도 어느 정도 수준은 유지되는 것 같았고, 친절한 백인 아주머니 서버도 너무 좋았습니다.
밴드 공연을 기다리며 천천히 먹었는데, 1시간 가까이 준비만 하고, 실제 공연은 시작하지 않아서 기다리다 다음 일정 때문에 밴드 공연을 보지 못하고 나온 것이 아쉬웠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