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월드컵, 브라질 vs 모로코 전보러 PNE의 FIFA Fan Festival
일상에서 탈출! 밴쿠버 이벤트

밴쿠버 월드컵, 브라질 vs 모로코전을 보러 PNE의 FIFA Fan Festival 방문

지난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분위기를 느끼러 PNE의 FIFA Fan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9시에는 튀르키예와 호주의 경기가 BC Place에서 실제로 있었지만, 3시에는 브라질과 모로코 경기를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는 FIFA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월드컵 응원의 공간입니다. 경기 관람 외에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장소나 FIFA 공식 기념품 판매, 먹거리 장터 등 풍부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월드컵 기간에 한번은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소망은 대한민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다시 한번 이 장소에서 한국 사람들이 모여 응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대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Translink사에서 이 기간에 11번 버스를 밀레니엄 라인 Renfew 역과 캐나다 라인 29th  Avenue 역을 셔틀로 운행하고 있어서 대중 교통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26 밴쿠버 월드컵 특별 셔틀버스 11번, FIFA Fan Festival Express

저는 Renfrew 역에서 이용했는데 버스도 자주 오고 한 번에 FIFA Fan Festival 장소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중이라 좌석도 넉넉해서 시원하고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배차간격이 5분이라고 하니 버스가 떠난다고 뛸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FIFA Fan Fastival 11번 버스와 게이트

FIFA Fan Festival 장소가 가까워지니 정말 월드컵 분위기가 납니다. 장소가 커서 게이트도 여러 개 있는데 버스 정류소 앞과 연결된 게이트는 Gate 04입니다. 돌아오실 때도 그곳으로 나오면 됩니다. 입장 시는 티켓을 사서 유료로 입장하는 곳과 무료도 즐길 수 있는 곳,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고 모두 가방 검사를 합니다. 홈페이지에는 금속으로 만든 물병 같은 것이 안 된다고 하는 데 참고하세요. 행사장 내부에는 무료 음수대가 있어서, 플라스틱병을 가지고 가시면 물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응원을 하면 한군데 모여서 큰 화면으로 응원한다고 생각했는데, FIFA Fan Festival은 여러 장소에 크고 작은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경기 관람과 응원을 하게 되니 편한 것 같습니다.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으며 응원할 수도 있고, Vineyard라는 곳은 오카나간의 와인을 마시며 응원할 수 있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음식과 음료 부스가 있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살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부스가 가장 눈에 많이 띄는데, 아마도 공식 협찬사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FIFA Fan Fastival 내부와 응원 모습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게임 장소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응원을 위해서뿐 아니라 가족 나들이로도 괜찮은 장소입니다. 부대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요. 그리고 행사장 내 공연도 계속 있어서 미리 뮤지션을 확인하고 공연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스 중에는 공식 협찬사 중 하나인 기아 자동차가 있는데 로봇 골키퍼를 설치해서 페널트킥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해 보시고 싶은 분은 KIA 부스를 찾아보세요.

FIFA Fan Fastival 행사 부스

FAFA 공식 스토어도 있어서 2026 월드컵 기념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센데, 기념으로 굿즈나 아이 축구 저지를 사면 기억에 남는 월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구역이 잘 되어 있고, 스크린을 볼 수 있는 데도 많아서 응원하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브라질과 모로코는 결국 비겨 버렸네요. 브라질이 승을 채우지 못했는데, 브라질을 상대로 잘 싸워준 모로코도 대단합니다.

FIFA Fan Fastival FIFA 스토어

다음에 한국전이 멕시코 전인데, 이날 방문을 하면 한국 응원단을 많이 볼 수 있을까요? 집에서 월드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커뮤니티가 준비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이 관람하면서 응원을 하면 더 재미있는 월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1승을 챙긴 한국, 이왕이면 멕시코도 잡고, 다시 한번 4강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초이스쿼어가 밴쿠버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FIFA Fan Festival 장소인 PNE에 방문한 것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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