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월드컵 경기가 열릴 BC 플레이스
맑은 하늘 아래 BC 플레이스(BC Place)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삐죽 솟은 것들이 왕관같이 보이는 이 경기장은 밴쿠버에서 큰 행사를 치르는 운동장이다. 지금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홈구장으로 작년 겨울에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손흥민의 LA팀이 다녀가기도 했다. 주위의 한국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고 왔다고 했다.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은 손흥민이 골 넣고 밴쿠버가 이기기를 바랐던 것 같다.
이제 6월부터 2026년 월드컵이 시작되고 이 BC 플레이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예선 경기중 캐나다 경기가 2게임이나 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다. 경기 입장권은 이미 다 매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2002년 한국 월드컵이 벌써 24년이 지났다. 그때 태어난 아기는 벌써 성인이 되었으니 새삼 세월이 빨리 지나감을 느낀다. 그때 그 열기를 아직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에서 살게 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나 되니 참 신기한 일이다! 2002년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벤트에 점점 무관심해지지만 바로 우리가 사는 곳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에 대한 긴장과 설렘은 나이를 넘어서나 보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곧 월드컵 행사에 휩쓸려 이번 여름을 보내지 않을까 한다.
아직은 잠잠한 BC 플레이스의 모습을 보면서 2026년 월드컵의 함성과 열기를 미리 느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