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리틀 이탈리아, 커머셜 드라이브 이탈리안 데이(Italian Day) 총정리
밴쿠버의 여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흥겨운 길거리 축제들을 빼놓을 수 없죠.
그중에서도 가장 활기차고, 가장 맛있고, 가장 열정적인 축제! 밴쿠버의 ‘리틀 이탈리아’라 불리는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에서 열리는 이탈리안 데이(Italian Day on The Drive)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탈리아 감성 가득한 이 축제를 200%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가득 담아 소개해 드릴게요!
이탈리안 데이(Italian Day on The Drive)란?
이탈리안 데이는 매년 6월, 커머셜 드라이브의 약 14개 블록을 통제하고 열리는 밴쿠버 최대 규모의 문화 거리 축제 중 하나입니다.
밴쿠버의 특별한 거리 4: 보헤미안의 영혼과 리틀 이탈리아, 커머셜 드라이브
1940~50년대부터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터를 잡고 발전시킨 커머셜 드라이브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올해 2026년은 ‘챔피언의 정신’을 뜻하는 ‘Campione’를 테마로 잡아 더욱 파워풀하고 활기찬 축제가 진행됩니다. 이날만큼은 온 거리가 이탈리아 국기 색상인 초록색, 흰색, 빨간색으로 물들고,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모여 이탈리아의 음식, 음악, 문화를 온몸으로 즐깁니다.
일시: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정오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
장소: Commercial Drive (Venables St부터 Grandview Highway까지)
입장료: 무료!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마음만 가져오세요!)
자세한 축제 개요와 실시간 업데이트는 이탈리안 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축제 하이라이트 3
1.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진짜 이탈리안 푸드 파이터 되기
이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음식입니다! 커머셜 드라이브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100여 개가 넘는 가판대와 푸드트럭들이 거리로 나옵니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 정통 나폴리식 피자와 파스타
바삭한 빵 속에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카놀리(Cannoli)
시원하고 상큼한 이탈리안 젤라또와 진한 에스프레소
야외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와 와인, Aperol Spritz를 파는 비어 가든(Beverage Gardens)
골목마다 풍기는 맛있는 냄새 때문에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2. 귀와 눈이 즐거운 라이브 공연 & 파스타 먹기 대회
거리에 마련된 세 개의 메인 스테이지(Conwest Piazza Moda Stage, Main Stage, Il Centro Grant Stage)와 7개의 교차로 광장(Piazza)에서는 하루 종일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올해는 Carmelina Cupo, Jany B Band 등 파워풀한 라인업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이탈리아 직수입 패션쇼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7th Avenue 광장에서 열리는 파스타 먹기 대회(Pasta-Eating Contest)와 이색적인 인간 테이블 축구(Human Foosball)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축제 구역별 프로그램 정보는 이탈리안 데이 페스티벌 맵을 참고하시면 동선 짜기에 좋습니다.
3. 이탈리아 감성 물씬, 비주얼 볼거리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감성, 바로 스쿠터 베스파(Vespa)와 멋진 이탈리아 올드카들이 거리에 전시됩니다. 반짝이는 스쿠터 옆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필수 코스! 현지 이탈리아 커뮤니티 분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마치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Grandview Park 일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카니발 게임 존도 크게 열리니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탈리안 데이를 200% 즐기는 꿀팁 (Tip)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 축제 당일에는 커머셜 드라이브 일대의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주변 주차난이 정말 심각합니다.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Commercial-Broadway역에 내리시면 축제 구역과 바로 연결되니,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축제 중심부에 마련된 자전거 발레파킹(Bike Valet)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교통 통제 및 오시는 길 안내는 이탈리안 데이 교통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현금 챙기기: 대부분의 부스에서 카드를 받지만, 간혹 현금만 받거나 현금 결제 시 줄이 더 빨리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5불, 10불짜리 소액 현금을 조금 챙기시면 편리해요.
드레스 코드: 필수는 아니지만, 초록색, 흰색, 빨간색이 들어간 옷을 입고 가면 축제 분위기에 훨씬 더 잘 녹아들 수 있겠죠?
편한 운동화와 선글라스: 14개 블록이 넘는 긴 거리를 계속 걸어 다녀야 하므로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6월의 밴쿠버 햇살을 막아줄 선글라스와 선크림도 잊지 마세요.
포스팅을 마치며
밴쿠버 안에서 작은 이탈리아를 만날 수 있는 날, 커머셜 드라이브 이탈리안 데이!
맛있는 음식과 활기찬 에너지, 그리고 이탈리아 특유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커머셜 드라이브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친구,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젤라또 하나씩 들고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주말이 될 거예요.
모두 축제에서 만나요! Cia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