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월드컵 시작, 한국이 체코를 2:1로 이겼습니다!
태어나서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월드컵을 두 번씩 치러본 사람은 드물 겁니다. 2002년에 서울에서, 2026년에 밴쿠버에서 2번의 월드컵 개최 도시에서 살게 된 저는 행운일까요? 어쩌다 보니 두 번째 월드컵을 밴쿠버에서 맞이하게 됩니다. 막상 월드컵을 시작하니 저 또한 들뜨게 됩니다.
밴쿠버는 월드컵으로 들떠 있어
시내 곳곳에 월드컵을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먼저는 사이언스 월드의 돔이 축구공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흐린 날씨에 지나가다 사진을 찍었는데 만약 한국에서 꾸몄다면 훨씬 더 잘 만들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답니다.

시내 여기저기도 월드컵 안내를 하는 표지판과 배너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야 잘 아는 곳이지만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은 참고가 되겠네요.

월드컵 프로모션이 한창!
안내뿐아니라 쇼핑과 식당가 등이 월드컵 특수를 위해 각종 행사가 풍성합니다. 치폴레는 축구 저지를 입고 방문하면 1+1, 월드컵을 위한 특별 메뉴를 만들어 출시한 곳도 여러 군데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개막일에 승리! (한국 vs 체코 2:1)
밴쿠버 시각으로 개막일인 월드컵 첫날 A조 한국 경기가 저녁 7시에 있었습니다. PNE에서 열리는 FIFA Fan Festival에 경기를 볼 수 있었지만 거리 관계로 아쉽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은 TSN 방송을 유료로 결제해야 합니다. 한국이라면 네이버를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해외라서 차단당하고 … 보통 펍에서 모여 응원을 하는데, 한국 경기를 해줄지를 알 수가 없어서….
밴쿠버 월드컵 FIFA Fan Festival PNE 개최 정보
결국 첫 경기는 유튜브 입 중계로 들을 수밖에 없었네요. 막상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몇몇 카페나 식당에서 한국 경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쉽게 입 중계로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나중에 하이라이트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골 모두 환상적이었고, 손흥민은 정말 타고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못 봐서 아쉽지만 이겼기에 그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있네요. 다음 주 2차전도 기대해 봅니다. 조 1위 가자!!!







